광주광역시, 3일 국회에서 국민의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와 국민의당이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 장병완 산자위원장, 천정배 의원, 김경진 의원, 권은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7명과 황주홍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1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지역 현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문화 콘텐츠 개발 운영, SOC 사업 등 지역 현안 예산이 더 많이 반영되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대형공원 국가공원 지정 및 국비 지원 ▲군공 항 이전 및 스마트시티 조성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7대 문화권 조성사업 추진 지원 ▲광주~대구 동서 내륙철도 건설 등 8건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또,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677억 원) ▲가상현실(VR)제작 거점센터 구축(50억 원) ▲레독스 흐름전지 소재·부품 기업 성장지원(20억 원) ▲친환경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288억 원 )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100억 원)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2018년 국고지원사업 20건 1624억 원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9월 광주시민에게 약속한 5·18특별법 통과, 호남 고속철 2단계 조기완공, 강력한 중도개혁정당으로서의 역할 등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국민의당 의원들은 광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테니 광주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 시장은 "소외와 차별을 겪으며 살아온 광주시민의 한이 꿈으로 바뀌려면 지역을 살릴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밸리, 문화융합 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광주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살펴온 국민의당에서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정치권과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지역현안사업 국고예산 반영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