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시 애월읍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주에서 간선버스가 정차돼 있던 25톤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아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1일 오후 1시 4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도로에서 평화로로 들어오던 간선버스가 정차돼 있던 25톤 트럭을 추돌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이 모(39, 부산)씨와 버스 운전자 강 모(53)씨가 중상을 입는 등 운전자와 탑승객 2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결과 당시 트럭 운전자는 도시락을 먹기 위해 도로에 차를 정차해 있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버스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