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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에 3D프린터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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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관내 학교 500곳에 3D프린터와 3D펜을 보급하고 드론과 VR(가상현실) 장비가 갖춰진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형 메이커 교육(가칭 미래공방교육)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28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물건을 기획하고 손수 제작해 보게 하는 교육으로, 이 창의력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5년간 총 500곳의 초·중·고등학교에 3D프린터와 3D펜을 지원하고 관내 21개 발명교육센터에는 드론과 로봇,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장비 등을 갖춰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이커 스페이스 모델학교'도 2020년까지 해마다 9곳씩 총 27곳 지정돼 학교당 5천만원씩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메이커 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연수와 교사인증제를 운영하고 '메이커 페어'라는 축제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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