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방문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충주시 시청사 부설 주차장 관리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차요금 징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차요금은 10분당 2백 원, 하루 최대 요금은 8천 원이며 주차시간이 10분 미만이면 무료로 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각계 의견을 듣고 조례·규칙심의회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2월 시범 운영한 뒤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충주시청 부설 주차장은 지하 230여 면과 지상 480여 면 등 710여 면의 주차 공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