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올해 3분기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분기 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78만1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70만TEU를 달성한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3분기 물동량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수입은 12.9% 각각 늘었다.
국가별 물동량 증가율은 최대 교역 상대국인 중국(47만TEU) 19.6%를 비롯해 태국(3만5천TEU) 39.7%, 이란(1만2천TEU) 94.9%를 기록했다.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역대 9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6만5천TEU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22만1천TEU)에 비해 19.6%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