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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마이크로의료로봇, 치료용 줄기세포 유도 기술 기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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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연골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담지 마이크로로봇의 제작과 예상 치료과정의 모식도. 무릎 관절 예시. (자료=전남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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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는 치료용 줄기세포를 척수 및 손상된 연골부위에 정밀 유도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는 신생 바이오 스타트업인 바이오트(biot Inc, 미국 현지법인)와 '줄기세포 기반 마이크로의료로봇'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기술이전 협약식 및 연구성과 발표회"에는 전남대 정병석 총장, 전남대 산학협력단장,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장 및 연구진, 바이오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줄기세포 기반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은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로, 전자장으로 줄기세포를 정밀 유도해 환부에 신속 정확히 부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줄기세포 분화 촉진을 위한 구조체 최적화 및 세포고정화기술의 동물실험단계가 진행 중이다.

이번 기술의 상용화는 줄기세포의 무절개 시술을 통해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정밀 유도를 통하여 치료 효과를 강화함으로 환자에게 많은 효용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와 바이오트는 센터 내에 설치될 부설연구소를 통해 공동으로 상용화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미국 FDA 인증 절차를 거쳐 의료분야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이전에 대해 박종오 센터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약물을 표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며, 외국 경쟁그룹과 비교할 때 이동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치료 기능을 보여줌으로써 기술 우위에 있다. 센터는 줄기세포를 포함하여 다양한 생체세포를 이용한 마이크로의료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바이오트의 기술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 마이크로의료로봇의 생태계 형성에 주도적으로 공헌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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