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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제 색깔이 궁금했어요” 신인을 자처한 22년차 베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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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락’ 한경록 ”지금 록 하는 사람들, 돈키호테죠”

 


한 신인가수가 앨범을 냈다.
음반 시장에서는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 가수에게는 다른 가수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1. 뮤직비디오에 인디 뮤지션 60명을 섭외했다.
60명이란 숫자도 숫자인데, 밤 일정이 많은 뮤지션들을 아침 일찍 모으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엄청난 '인맥 자산'이 있는 신인이란 뜻이다.

수십 명이 우르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은 마치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보는 느낌이다. 촬영은 아침 일찍 상수동에서 진행됐다. (<모르겠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로, 11월 중 공개 된다고 한다)

2. '홍대'의 인맥왕이다.
2월 11일 그의 생일은 할로윈, 크리스마스와 함께 무려 홍대 지역의 '3대 명절'로 꼽힌다. 올해 그의 생일에는 한 라이브 클럽에 600여 명이 모였다. 강산에, 최백호 등 레전드급 뮤지션이 공연을 하고 다양한 주류 회사가 협찬한 '록페스티벌'이 됐다. (이 신인의 정체가 뭔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

3. 밴드 경력 22년의 베테랑이다.
22년 전, 고등학생인 그는 수능을 치른 뒤 동창들과 홍대로 향했다. 그때 밴드를 결성했다. 지금 그 밴드는 대한민국 밴드씬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이 신인가수는 바로 '캡틴락', 본명은 한경록이다.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등으로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다.
누구나 알 만한 유명 밴드의 22년 경력자가 왜 신인가수로 앨범을 냈을까?
그를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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