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제국 제공)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소진이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5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소진은 웹드라마 '도깨비 불'의 주인공 공선미 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진은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에 도전에 나선다.
'도깨비 불'은 4대째 사과밭을 일구는 청년 유재형과 지역 정치인이자 건설업자의 외동딸 공선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송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 설화를 기반으로 한 등장인물들의 야망과 갈등을 다룰 예정이다.
소진이 연기하는 공선미는 아버지의 강력한 후원 아래 중학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힐러리 클린턴이 나온 명문여대 웰슬리 칼리지에 진학한 '알파걸' 캐릭터다. 극중 소진은 청송 주왕산에 디즈니를 능가하는 위락시설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이곳을 찾아 우연히 유형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도깨비 불'은 15분 분량의 3부작으로, 오는 30일 네이버TV와 카카오TV, TV텐플러스 등을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