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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장 국면 해소돼도 강한 국방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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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선 강한 군대 있어야"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 억제하기 위해서도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나 지금의 긴장국면이 해소되고 평화가 오더라도 이 평화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지난달 26일 인사에서 진급 및 보직변경된 장성급 장교들에게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당부하는 것은 강한 군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럴(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도 우리가 주도해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들의 신고를 받은 뒤 "오랫동안 군인의 길을 걸으면서 능력과 신뢰를 인정받았고 엄중한 검증 과정을 거쳐 각 군 수뇌부로 진입하였는데, 오늘 진급과 보직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진급과 보직 자체만이 아니라 오랜 기간 군 생활을 잘 해오신 의미를 더불어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배우자들께 오늘 꽃다발을 드린 것은 남편의 영광을 함께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군인의 길을 걸어 국가와 국민께 충성하고 최고의 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문 대통령에게 진급 및 보직 변경을 한 뒤 삼정검과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받았다.

삼정검은 육군과 해군, 공군 등 3군(軍)과 호국-통일-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령에서 장군으로 진급할 때 모두에게 지급된다. 수치는 중장 이상에게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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