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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홀로 살던 50대 피흘린채 숨져…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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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수곡동의 한 아파트 A(58·여)씨의 집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오빠가 발견했다.

친오빠는 "나흘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와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입과 머리 등에 피를 흘린 상태로 부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범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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