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대화한다고…장애인 머리 내리친 장애인시설 원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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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시설 원장의 부인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군산의 한 사회복지시설 직원 A(60·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 23일 해당 시설에서 B(53·지체장애 1급) 씨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한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 씨가 시설 내 이성 장애인과 가까이 앉아 대화를 한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경찰은 해당 시설 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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