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북한은 세계최악의 인권유린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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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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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을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라며, 재판없는 처형, 강제노동, 고문, 자의적 체포와 구금, 강간, 강제 낙태 등이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북한 인권침해와 검열에 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면서 내놓은 성명에서 “상당수 인권유린이 북한 정권의 무기 프로그램 때문에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에서 강제노동과 노동교화형, 해외 노동자 송출 등이 이뤄지고 있고, 해마다 수천명의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의 수입을 벌기 위해 노예와 같은 조건에서 일하도록 해외로 송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의 북한 주민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해외여행 금지, 해외 정보에 대한 접근 차단은 물론, 탈북자들을 색출해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보안요원들을 운용 중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 보고서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는 북한 내 인권유린과 검열에 책임이 있는 정영수 노동상과 조경철 인민군 보위국장 등 개인 7명과 인민군 보위국 등 기관 3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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