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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무너진 '산란계 기반' … 6개월째 회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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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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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6개월째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6783만 3천 마리다.

이는 전분기대비로는 1045만 마리(18.2%) 증가해 AI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지만,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201만 9천마리(-2.9%) 감소한 결과다.

육계 사육마릿수는 8054만 6천 마리로 종계 증가로 인해 병아리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412만 6천마리(5.4%) 증가했다.

최근 2년 동안 수송아지 가격이 마리당 50만원 넘게 오르는 등 송아지 가격 호조에 다라 한우 번식우 머릿수가 늘어나면서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09만 1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 5천 마리(2.5%) 증가했다.

반면 젖소 사육마릿수는 41만 1천 마리로 원유감산정책 영향에 따른 2세 미만 사육마릿수가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대비 1만 마리(-2.3%) 감소했다.

산지가격 호조세로 모돈 증가세를 보인 돼지 사육마릿수는 1078만 2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1만 3천 마리(1.1%) 증가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698만 7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78만 3천 마리(-20.3%) 감소했는데, 종오리의 입식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육용오리의 입식마릿수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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