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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전 금성사가 만든 전기건조기가 LG전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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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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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여 년 전 당시 금성사가 만들어 판 의류건조기가 최근 기증을 통해 다시 창원사업장으로 돌아와 화제라고 25일 밝혔다.

LG는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염재영씨와 이희순씨 부부가 지난 1994년 구입해 사용해 오던 의류건조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 건조기는 LG로 이름을 바꾸기전 금성사가 1991년 출시한 4kg 용량의 전기식 의류건조기로 당시로서는 가장 앞선 기술인 '퍼지'가 적용됐다고 LG는 설명했다.

1994년 당시 적지 않은 금액인 22만 4천 원에 금성사 의류건조기를 구입해 사용해 왔다는 염씨 부부는 "지금도 멀쩡히 작동하는 제품인데 막상 버리려 하니 너무 안타까웠다"며 "최신 LG 건조기를 구입하며 매장 직원에게 제품을 기증할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다. LG전자에서 소중히 보관해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LG전자는 염씨 부부의 뜻을 받아들여 창원사업장 내 쇼룸에 기증받은 의류건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을 기증한 염씨 부부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했다고 LG는 밝혔다.

LG전자는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가전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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