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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 복지시설 방문 등 온정의 손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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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해외동포 선수단이 바쁜 경기일정 가운데에도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온정을 나눠 훈훈함을 주고 있다.

재괌대한체육회 괌선수단은 23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괌 전통춤을 선보이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은영 괌선수단 볼링연합회장은 "최근 8년간 전국체전에 출전하며 시간을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왔는데, 충북에서도 어르신들을 뵙고 위문을 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모두 68명인 괌선수단은 이번에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볼링과 테니스, 스쿼시 등 5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에 앞서 125명의 선수와 임원이 8개 종목에 출전한 재미동포선수단은 지난 21일 선수단 환영식에서 충북지역 체육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역도의 충북체고 정윤아 선수와 충주 예성여고 축구 백지현 선수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 원과 운동복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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