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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도민 체감안전도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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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올해 충북지역 체감안전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체감안전도가 84.5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말 기준 72점보다 17% 가량 급등했다고 18일 밝혔다.

범죄유형별로도 강.절도와 폭력, 성범죄와 교통사고 4개 분야 모두 10점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살인.강도.절도 등 5대 범죄 발생이 8% 가량 줄고, 검거율은 2% 증가한데다 교통사망사고 역시 5.2% 감소하는 등 주요 경찰활동 치안지표도 모두 향상됐다.

특히 이 가운데 여성의 체감안전도가 83.3점으로 18.7% 가량 급등했고, 성폭력 체감안전도 역시 18.3% 가량 크게 올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수요자인 주민들이 느끼는 불안 대상에 역량을 집중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체감안전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경찰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성폭력 불안 요인 해소, 주민 밀착형 탄력 순찰제, 교통안전시설 개선, 그물망식 음주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치안 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들의 불안해하는 요인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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