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V] 전 세계에 귀감 촛불시민…에버트 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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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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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매서운 강추위 속에 국민주권 회복을 위해 광장에서 촛불을 밝힌 대한민국 국민이 독일의 유서 깊은 에버트 재단이 수여하는 2017년 인권상을 받았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인권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 인권상을 주는 에버트 재단이 특정 국가 국민을 수상자로 선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트 재단은 "대한민국 국민의 촛불집회가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와 평화적 집회의 자유가 생동하는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전 세계 시민에게 각인시켰다"고 밝혔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인권상 선정 기념 기자회견’ 에 참석한 사문걸(Sven Schwersensky)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 사무소 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퇴진행동)는 독일의 비영리 공익·정치재단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으로부터 촛불집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1천만 국민'을 2017 에버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정 단체나 개인이 아닌 특정 국가의 국민이 수상자로 뽑힌 것은 지난 1994년 에버트 인권상이 황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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