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립 특수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공립 특수학교인 '행복학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립 예정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설립 예산의 73%인 국비 231억 원도 확보한 상태다.
교육청은 국토부 승인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경우 오는 2019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3월에는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북부지역 학생의 원거리 통학과 기존 특수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행복학교는 대덕구 용호분교 부지(용호동 55번지 일원)에 34학급 208명 규모로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