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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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7% 성장 전망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2일 '한반도에서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등급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감안해 신용등급을 올리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피치는 지난 2012년 이후 5년동안 동일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피치는 "한반도 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는 예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공격적 언행과 실제 전쟁 가능성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피치는 한국 경제가 올해 2.7%, 내년 2.8%, 2019년 2.6% 등 잠재 성장률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새 정부 출범으로 장기간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내수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사는 한국의 순대외채권국 지위, 증가하는 외환보유고, 경상수지 등은 신용등급평가에서 긍정적 요인이라고 꼽았다.

가계부채는 한국 경제의 취약점으로 꼽혔다. 피치는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는 가계의 소비성향을 축소시키고 한국 경제의 충격 취약도를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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