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우편료 연체 미수납액 전국 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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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편료 체납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국회의원이 최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동안 우편료 연체 미수납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충북은 774만 2,000원에 달했다.

해남이 583만 7,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담양 571만 9,000원, 양평 544만 8,000원, 양주 470만 3,000원 순이었다.

연체 사유로는 '우편료 지출 관리 소홀', '업무착오로 인한 미납', '일괄납부에 따른 미납', '우편물 오배송으로 인한 미납', '인수인계 과정 혼선으로 인한 미납' 등이 꼽혔다.

김성수 의원은 "모범을 보여야 할 국가기관이 꾸준히 연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편료 납부에 주의를 기울여 우편료 독촉 업무로 인한 우정사업본부의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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