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서 관중석 붕괴 사고, 2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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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석 난간 무너져 일부팬 추락

과거 릴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세바스티앙 코르치아는 아미앵과 릴의 경기가 열린 스타드 드 라 리코른의 관중석 난간이 무너진 사고 당시 사진과 함께 릴 팬의 쾌유를 기원했다. 코르치아 외에도 에당 아자르 등 릴 출신 선수가 SNS를 통해 이번 사고로 다친 이들을 위로했다.(사진=세바스티앙 코르치아 공식 트위터 갈무리)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관중석이 무너져 2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한국시각) 프랑스 아미앵의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아미앵과 릴의 2017~2018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경기. 이날 경기는 전반 15분 릴의 포데 투레의 선제골을 끝으로 중단됐다.

투레의 골이 터지자 릴 원정팬이 열띤 응원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관중석 난간이 무너져 일부 축구팬이 추락하는 등 총 29명이 다쳤다. 이들 중 5명은 크게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나이 어린 축구팬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르몽드'는 골이 터지자 릴 원정팬이 난간으로 몰려들었다. 하중을 이기지 못한 난간이 무너지며 원정팬 수십명이 그라운드로 추락했다"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사고 이후 두 클럽은 사고 책임을 서로에 물었다. 아미앵의 베르나르 조아냉 구단주가 극성스러운 일부 릴 원정팬의 책임을 묻는 듯한 발언을 하자 릴의 마크 잉글라 회장은 프랑스축구협회와 경찰에 확실한 책임소재를 밝혀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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