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멈춰 회항·지연…이용객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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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공항 활주로에 제주항공 항공기가 멈춰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사진은 주기장으로 옮겨지고 있는 사고 항공기. (사진=독자 제공)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1시간여 동안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4시 10분쯤 승객 185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던 제주항공 7C510편이 이륙하던 중 타이어 이상으로 활주로에 멈췄다.

이 사고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1시간여 동안 폐쇄되면서 제주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 16편이 회항하는 등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졌다.

29일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되면서 출발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됐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이 항공기 회항과 지연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후 3시 35분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가 오후 4시 10분 이륙하던 중 조종사가 전방에 항공기를 인지하고 급제동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타이어 점검을 위해 활주로에 1시간여 동안 대기했다"며 "현재는 항공기를 주기장으로 이동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기 급제동 등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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