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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호우피해 아파트 주민, 화물차주에 수재의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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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지난 7월 충북에 내린 사상 최악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법정 지원대상에서는 빠져있던 공동주택 주민과 화물차주들이 수재의연금을 지급받게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6일 배분위원회를 열고 하상 주차장에 화물차를 세워뒀다. 하천이 범람해 피해를 입은 증평과 청주지역 화물차주 69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69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청주시 복대동 지웰홈스아파트 등 4개 공동주택 단지 810여 세대 주민들에게도 세대별 50만 원에서 100만원씩 모두 7억 3200만 원의 수재의연금 지급이 결정됐다.

협회는 또 청주에서 침수 도로의 긴급 보수작업에 나섰다가 숨진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소속 도로보수원에게도 1000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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