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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출생아 수, 2개월 연속 3만명 못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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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내리막길로 내리닫던 출생아 수가 7월 들어 반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3만명 선은 넘지 못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 9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00명(-13.3%) 감소했다.

앞서 전달인 6월 출생아 수가 2만 8900명을 기록하면서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출생아 수 '3만명 마지노선'이 무너진 데 이어 7월에도 3만명 선을 넘지 못했다.

다만 19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출생아 수가 6월에 비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가 전년동월에 비해 일제히 출생아 수가 감소한 가운데 세종과 제주만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출생아 수와 직결되는 혼인 건수도 1만 9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00건(-10.4%) 줄었고, 이혼 건수는 8200건으로 500건(-5.7%)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 2300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00명(0.9%) 증가했다.

이날 통계청이 함꼐 발표한 '8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진학·취업 등의 이유로 지역 이동이 잦은 청년층 인구가 줄면서 8월 중 이동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했다.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도 1.23%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0.03%p 줄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살펴보면 경기(1만 764명), 세종(2825명), 제주(2010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8991명), 대구(-1878명), 울산(-148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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