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4사 사장 사표 수리 …공기업 사장 물갈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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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전 공기업사장 4명 대한 면직처분을 결정하면서 공기업 기관장 물갈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표를 제출한 발전 공기업 사장 4명에 대해 의원면직 처분을 내렸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 중부발전과 서부발전 등 발전사 4곳의 사장이다.

이들은 작년 1월 임명돼 임기가 1년 4개월 남았지만 이달 초 일괄적으로 산업부에 사표를 낸 것이다.

동서발전 사장은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되면서 한전 산하 5개 발전사 수장이 모두 공석이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부 정책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발전 자회사 4곳의 사장들이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대해서는 해임 처분했다.

감사원 감사에서 직원 채용비리가 불거진 산업부 산하 공기업 곳 중 디자인진흥원장은 사표를 제출했고, 석유공사와 석탄공사 사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랜드와 코트라 사장을 비롯한 연말까지 임기가 끝나는 공기업 사장을 감안할 경우
새정부 들어 물갈이 되는 산업부 산하 공기업 기관장은 전체 41곳 중 절반인 22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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