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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파문 폭스바겐, 옛 명성 찾나? 각종 신차 평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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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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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곤욕을 치룬 폭스바겐이 각종 신차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명성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컴팩트 SUV'(Best Compact SUV of 2017) 상을 수상했다.
 
총 6종의 새로운 모델들이 경쟁한 컴팩트 SUV 부문에서 신형 티구안은 전반적인 차량의 가치, 활용성, 높은 수준의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 점 등이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니퍼 뉴만 카즈닷컴 편집장은 "신형 티구안의 넉넉한 공간과 가치는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동급 최고의 공간 활용성은 컴팩트 SUV 티구안의 큰 장점인 것은 물론 카즈닷컴의 카 시트 체크(Car Seat Check) 부문에서 가족들을 위한 훌륭한 옵션이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카즈닷컴 컴팩트 SUV 심사 과정은 시카고 교외의 동일한 코스를 심사위원들이 각 차종별로 반복 시승한 후 결정된다. 차량의 전반적인 가치와 공간활용성,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도 평가에 반영된다. SUV 평가 시에는 어린 자녀들이 탑승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용 안전 시트 장착 편의성 등도 평가된다.

◇ 7인승 SUV 신차 '아틀라스', 美 NHTSA 평가 최고 안전등급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 아틀라스(Atlas)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 안전 평가에서 별 5개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NHTSA는 미국 정부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을 운영하며 1978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차량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틀라스와 함께 골프 라인업, 제타, 제타 GLI, 파사트를 포함한 2018년형 폭스바겐 모델, 2017년형 비틀 역시 안전성 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했다.
 
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은 정면, 측면, 롤 오버 충돌 테스트 등급을 제공하며, 평가 결과를 쉽게 인식 할 수 있도록 별 등급 시스템을 사용하고 최고 등급은 별 5개로 표기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다른 폭스바겐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아틀라스는 수동 및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며, 현재의 모든 안전 규정을 충족시키거나 능가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아틀라스는 전자 안전 시스템과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고,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Motion)®의 최신 버전을 탑재했다.
 
특히 아틀라스는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모든 모델에 추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 (Automatic Post-Collision Braking System)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충돌이 한번의 즉각적인 반응이 아니라 초기 충돌 이후에 추가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에어백 센서에 의해 1차 충돌이 감지 될 때 브레이크를 작용해 잔여 운동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추가적인 손상 가능성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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