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해주겠다" 피해자 속인 금융사기조직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광주 북부경찰서는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와 인출한 금액을 중국 금융사기조직에게 보낸 혐의로 마모(40) 씨와 정모(33) 씨를 구속했다.

마 씨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금융사기조직원에게 속은 피해자들의 신용카드 4장을 퀵서비스 직원으로 위장해 건네받은 뒤 인출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물품보관소에 보관 중인 신용카드를 챙긴 뒤 피해금액 3400만 원을 인출해 다른 조직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채팅 어플을 통해 중국의 사기 조직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국과 국내에 머무는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