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시간당 50㎜ 장대비…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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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1일 현재까지(오전 11시 30분 기준) 울산지역에는 98.5㎜의 비가 내렸다.

오전 한때 울산시 동구 방어동과 울주군 온산읍 일원에는 시간당 52.5㎜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와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시 남구 장생포순환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됐고, 삼산지하차도와 두왕사거리도 한때 물에 잠겼다.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일부에서 침하가 발생했으며, 북구 상방사거리가 일시 침수되기도 했다.

울주군 온산수질개선사업소 앞 저지대가 침수되고, 동해남부선 복선화사업 철도 일부가 무너졌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울산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항공기 2편이 저시정 등으로 결항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6시 50분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대치되는 등 빗줄기가 굵어지자 재난대응문자를 연이어 발송한데 이어 행정부시장 주재 협업부서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여는 등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오후까지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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