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를 당한 괴산군의 한 펜션. (사진=자료사진)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충북지역에 수해복구에 쓰일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충북도는 애초 중앙복구계획에 의해 확정된 수해복구비 외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세 추가 지원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보은과 증평, 진천 등 3개 군이 재정 부담을 크게 덜게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들 3개 군은 읍·면 단위에서 큰 호우 피해를 봤지만 특별재난지역은 자치단체 단위로 지정하게 돼있어 피해액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