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공식 가입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이스타항공 및 IAT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ATA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 IATA 콘래드 클리포드(Conrad Clifford)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IATA가입을 축하했으며, 최종구 대표를 만나 IATA 멤버로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24일 최종 가입을 완료한 뒤 이번에 가입 증서를 전달받음에 따라 모든 절차가 마무리,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국내 LCC 중에서는 두 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현재 국적 항공사로 가입되어있는 IATA 회원사는 이스타항공을 포함해 총 4개 회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계기로 국제적 기준에 맞춘 항공 각 분야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지속적인 정보 교환을 통해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IATA 가입을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국민항공사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IAT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