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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5천억 증자…대출 여력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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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도 증자 속도 낼 계획이지만 난관 有

(사진=자료사진)

 

NOCUTBIZ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주주들이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상증자를 통해 3천억 원인 자본금을 8천억 원으로 늘린다는 카뱅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날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카카오 등 주주들이 주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주금이 납입되면 증자의 효력은 6일부터 발휘돼 카뱅의 대출 여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기준 대출 잔액은 1조 4천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한편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경우도 지난달 2천5백억 원인 자본금을 3천5백억 원으로 늘리기로 결의했으나 모든 주주가 참여할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대주주를 제외한 16개 주주사는 적게는 5억 원에서 많게는 80억 원을 내야하는 형편이다.

여기에 케이뱅크는 올 연말 즈음 1천5백억 원 규모의 증자를 다시 추진한 뒤 향후 1조 원까지 자본금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도 주주들을 설득하면서 증자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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