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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VS BMW, 하반기 맞수 대결 불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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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S클래스' 등 상륙…BMW, 5·6시리즈·X3 라인업 확대 맞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미디어 런칭 행사 개최 (사진=자료사진)

 

NOCUTBIZ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세단의 지존 'S클래스' 부분변경모델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BMW와 수입 세단의 지존 자리를 놓고 또 한번 맞붙는다.

올 상반기 중형세단 E클래스와 5시리즈를 중심으로 경쟁했던 벤츠와 BMW는 하반기에는 부분 변경모델과 플래그십 모델에 집중하면서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4일 '더 뉴 S클래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S클래스는 벤츠의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이날 공개된 모델은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S클래스는 새로운 엔진 및 변속기 적용, 첨단기능과 다양한 안전·편의성을 갖춰 하반기 수입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더 뉴 S클래스에 새롭게 탑재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출력과 효율성이 향상됐고,양산차 중 세계최초로 적용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온도 조절과 마사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또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기본 탑재돼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지원도 받을 수 있다.이밖에 더 뉴 S클래스에는 반자율 주행보조 기술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매직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한국어 음성명령을 실행하는 '링궈트로닉 보이스 컨트롤' 등의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의 풀체인지 모델 ‘더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모델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시에도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뉴 E클래스의 최고성능 모델 ‘더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도 선보인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대 450kW(612마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콤팩트 SUV GLA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더뉴 GLA’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더뉴 GLC 350e 4MATIC’도 9월부터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 BMW, 성능·효율성 등 강화 뉴5·6시리즈, 뉴X3 등 하반기 출시

3세대 뉴 X3. (사진=자료사진)

 

BMW코리아는 하반기 중 6시리즈부터 3세대 X3, 7시리즈까지 다양한 라인업 출시로 벤츠의 공세에 맞선다는 계획이다.

10월 출시 예정인 BMW 뉴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장거리 주행시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에 쿠페의 장점을 더한 모델이다. BMW의 최신 엔진을 탑재했고, 모든 라인업에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최적화된 공기역학과 차체 경량화를 통해 스포티함을 더하고 효율성도 높였다.

12월에는 '뉴 X3'가 출시된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SUV로,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뉴 X3에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올 연말쯤에는 뉴5시리즈가 라인업을 확장해 고성능 버전인 M550d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M550d는 국내 최초로 쿼드 터보 차져 엔진을 장착한 400마력의 강력한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한 수입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수입차 시장에서 양사의 판매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상반기 관심을 모았던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대결은 E클래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벤츠코리아는 이 기간 총 1만8,453대의 E클래스를 판매한 반면 BMW의 5시리즈는 7,384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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