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CCTV 대수가 올해 1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 행정자치통계연보'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행정기관 등 공공기관 CCTV는 모두 84만 5136대로 전년(73만9232대)보다 14.3% 증가했다.
2011년 36만 4302대였던 공공기관 CCTV가 5년 사이에 2배 이상 많아진 것이다.
CCTV 대수는 해마다 12~17% 가량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1백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적별로는 범죄예방용이 40만 9028대(48.4%)로 가장 많았고, 시설안전·화재예방 39만 6590대(46.9%), 교통단속 2만 3629대(2.8%), 교통정보 수집 1만 5898대 등의 순이었다.
CCTV 대수가 늘면서 이를 관리·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도 2012년 87곳에서 지난해 190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통합관제센터는 서울과 경기가 26곳이었으며 경북·경남 18곳, 전남 16곳, 부산 15곳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