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입직원 57명 '블라인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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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폐지하고 객관식 형태 필기시험 도입

 

금융감독원이 2018년도 신입직원 57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부터 최종면접까지, 정부가 추진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1일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7개 분야에서 5급 신입직원 5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 경력·전문직원 38명과 6급 직원(고졸) 5명을 포함하면 올해 채용규모는 모두 100명으로, 전년 대비 47% 늘어난 것이다.

입사지원서상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학력, 가족사항, 주소와 같은 항목이나 직무능력과의 연관성이 부족한 학점 등의 항목은 삭제하기로 했다.

다만 지방 인재 채용을 위해 지방대 출신인지는 기재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객관식 형태의 필기시험을 도입해 객관적 능력중심의 평가를 할 예정이다.

기존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1차·2차)은 필기전형(1차, 객관식)→필기전형(2차, 주관식)→면접전형(1차·2차)으로 개편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8∼13일 실시하며, 9월 23일 1차 필기시험, 10월 21일 2차 필기시험, 11월 중 면접을 진행한다.

2차 필기시험 날짜는 한국은행과 같다.

세부일정과 채용설명회 등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http://emp.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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