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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NSC상임위 종료 후 추가 대책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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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가 도발 움직임 면밀히 감시하며 對美·對日 메시지 고심하는 듯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발사한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실시간 보고를 받은 뒤 현재 참모진과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오늘 아침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NSC 상임위가 개최됐고, 대통령은 상임위 회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요 수석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과 전날 국정원이 국회에서 보고한 북한의 핵실험 징후 포착 등 다음달까지 계속될 수 있는 추가 도발에 대한 대책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 등을 놓고 미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의 의견교환에 앞서 청와대 기조를 사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57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종류를 알 수 없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최대 고도 550km로 2700km를 날아가 일본 상공을 통과한 뒤 태평양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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