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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일자리委 본격 가동…"좋은 일자리로 경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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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 한무경, 안건준)가 28일 첫 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차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에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과 심승일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장 등 산업·분야별 대표,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등 지역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정부, 기업, 일반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회장은 "미국은 과거 30년간 기존 기업의 일자리는 100만개씩 줄어들었으나 스타트업들이 매년 3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전체 고용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질 좋은 창업으로 스타트업이 일자리의 물꼬를 트고 스케일업(Scale-up) 정책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면 지속가능한 고용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20대 여성 실업률(7.3%, 작년 11월기준) 이 높다"며 관심을 촉구하면서 "여성 고용률 향상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고용창출 여건을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또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에 군 대표로 참석한 육군 제대군인지원처장 소영민 준장은 "청년은 곧 군복무 장병"이라며 "청춘을 바친 그들이 사회로 멋지게 돌아갈 수 있는 사회적 관심과 배려, 정책적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이날 일자리 정책과제 발굴 및 제안, 중소기업 표준모델 마련, 성과공유제 10만 확산, 정규직 청년 10만 채용운동, 일자리 미스매칭 파일럿 사업 추진, 제2회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 박람회 등 6개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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