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 제공)
안전은 자동차가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가치다.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 기준에서도 안전을 따져야 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은 22.3%에서 43.7%로 증가했다.
젊은 세대 부모들은 아이의 안전에 더 많이 신경을 쓴다. 이에 따라 자동차 브랜드들도 아이들을 위한 안전 장치를 추가하고 있다.자동차 구매 시 아이들을 위한 안전 기능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뉴 QM3는 최신 안전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앞좌석과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및 안전 보강 설계를 통해 어린이를 고려한 안전 정치를 강화했다. 보통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는 뒷자석에만 설치돼 있으만, QM3는 앞자석에도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설치해 아기와 동승하는 운전자를 배려했다.
뉴 QM3에는 에어백 작동 멈춤 장치도 포함돼 있다. 어린이는 부득이하게 앞좌석에 앉힐 경우 에어백 작동을 일시 중지시킬 수 있다. 앞자리 에어백 팽창이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또 뉴 QM3는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뉴 QM3에는 전방 경보장치가 있어 전, 후면 범퍼에 부착된 주차보조 센서가 차량과 장애물 사이의 거리를 측정해 장애물이 가까이 있을 경우 경보음을 울려 준다. 뉴 QM3에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도 적용됐다. 30~140km/h로 주행 시 4개의 울트라 소닉 센서가 사각지대에 있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비롯, 움직임이 있는 모든 물체를 감지한다. 물체의 존재가 1초 이상 감지되면 사이드 미러에 내장된 LED 경고등을 자동으로 켜준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1열 공간에는 2열 공간의 탑승자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컨버세이션 미러를 적용했다. 컨버세이션 룸 미러는 뒷좌석에 앉은 어린이를 관찰할 수 있는 보조장치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도 표시된다. 자리에 앉은 사람의 무게를 감지해 앉은 사람이 몇 명인지, 벨트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닛산 패스파인더에는 '래치 & 글라이드' 기술이 탑재됐다. 유아용 시트가 장착돼 있다면 매우 유용하다. '래치&글라이드'를 통해 유아용 카시트를 뗐다 붙였다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카시트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다.
아이가 호기심에 이것저것 눌러본다면 자칫 차 문을 열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차량 뒷문에 위치한 '차일드 락(Child-Lock)'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차일드 락'을 잠금으로 설정해 두면 도어락에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차일드 락을 적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안전 기능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가치이자 선택 기준"이라며 "QM3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안전 기능으로 젊은 부모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