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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곡 함께” 서태지-방탄소년단, 합동무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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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드는 무대의 셋리스트가 공개됐다.

21일 서태지 측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 : 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25’(MOOV : Soundtrack vol.2 SEOTAIJI 25) 공연 셋리스트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은 총 8곡의 합동 무대를 펼친다. ‘난 알아요’, ‘이 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너에게’, ‘교실이데아’, ‘컴백홈’ 등 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이 셋리스트에 포함됐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서태지와 함께 엔딩 무대까지 장식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9월 컴백을 앞둔 바쁜 일정 속 서태지와 아이들 영상 자료와 음원을 토대로 안무와 보컬 연습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공연 2주 전인 현재 서태지와 함께 리허설도 진행하고 있다.

서태지 측은 “이번 셋리스트는 서태지와 아이들 1~4집 수록곡 중 대표곡으로 엄선됐다”며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이 만드는 ‘태지보이스’ 무대는 댄스에서 발라드, 록, 힙합 등 당시 대중음악계에 거대한 충격을 안겼던 서태지의 장르적 변신과 음악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컴백홈’ 리메이크부터 공연연습까지 타고난 재능에 놀라운 성실함까지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며 “합동 무대는 서태지 세대부터 방탄소년단 세대까지 모든 세대의 관객을 하나로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 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는 오는 9월 2일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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