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사진=자료사진)
우리 군의 K-9 자주포가 내년부터 성능 개량돼 전력화 된다.
방위사업청은 1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0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열어 K-9 자주포 성능개량 초도 양산계획안과 중어뢰-Ⅱ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은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노후된 K-9 자주포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주요 성능개량 사항은 자동사격통제장치, 위치확인장치, 조종수 야간잠망경 등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은 물론 야간 작전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9 자주포에 보조동력장치를 추가 장착해 주 동력장치의 운용시간을 대폭 줄여 운용유지비용도 절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