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2016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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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부부 나란히 박사 학위 받아 눈길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18일 '2016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수여식에서 학사 435명, 석사 227명, 박사 33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50대 동갑내기 부부가 나란히 박사모를 써 눈길을 끌었다.

설상석(56)씨와 아내 김순자(56·여)씨는 메카트로닉스대학 기계설계공학과와 경영대학 회계학과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최해범 총장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라며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와 창원대 역시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창원대는 지금까지 학사 4만 8천166명, 석사 9천606명, 박사 93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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