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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신규 45개 농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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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다벤 검출 기준치 이상 농가 신규 1곳 추가

'살충제 계란'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경기도 양주 한 산란계 농장에 산란계들이 사육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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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정부가 진행하는 전수조사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가 45곳으로 늘어났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밤 10시 기준 전체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1155개 농가를 검사한 결과 13개 농가가 신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부적합 판정은 받은 32개 농가와 합하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생산한 계란을 유통할 수 없는 농가는 총 45개 농가로 늘어났다.

계란 중 살충제 성분별 부적합 결과 (8.17 22시 기준)

 

독성이 강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7곳(허용기준 초과 3곳, 허용기준 이내 4곳)이고,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곳은 34곳으로 크게 늘엇다.

플루페녹수론(2곳)과 에톡사졸(1곳)은 새로 발견된 곳이 없지만, 피리다벤 성분이 검출된 농가가 1곳 추가됐다.

또 기준치 미만의 살충제 등이 검출돼 유통기준은 만족하지만 친환경 인증 기준을 어긴 농가는 전날과 같은 35개 농가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 물량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안으로 전수조사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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