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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술핵 재배치 촉구…"안보 수호할 유일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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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대변인 논평 발표…"남북 핵 균형 이뤄야"

 

자유한국당은 4일 북한 미사일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낼 방법은 미국의 전술핵을 도입해 남북의 핵 균형을 이루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핵을 가진 나라와 가지지 않은 나라의 군사력 비교는 무의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북한이 보유한 핵능력은 매우 위협적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언론에 의하면 내년 초엔 북한이 미 대륙을 사정거리로 둔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핵 없는 한국은 북한의 인질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991년 12월 남북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선언문에 따르면 비핵화의 주체가 한국과 북한 공동인데, 북한이 이를 어기고 핵 개발을 공식화한 이상 우리나라 역시 비핵화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는 논리적으로 당연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미국 전술핵 재배치를 통한 핵 균형을 이루어낼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또한 전술핵 재배치를 위해 미국과 즉각적인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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