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사격장 소음, 층간소음 허용치 두배경기도 포천시 미8군 종합사격장의 야간 사격에 따른 소음을 측정한 결과 환경부 야간 층간소음 기준의 2배가 넘는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국방부와 미8군은 어제 오후 사격장 입구에서 300여m 떨어진 영중면 영평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처음으로 소음 현장체험을 했습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벤달 미 8군 사령관은 야외 소음이 야간 층간소음 허용기준 40db의 두배가 나오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경찰 간부, 부하 여경 상습 성추행 '의혹'경찰 간부가 부하 여경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자신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경 B 씨를 수 개월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A 경위를 다른 지구대로 발령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앞 맨홀 작업자들 질식…1명 사망·1명 중태오늘 오전 10시 18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A 씨가 숨지고, 30살 B 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소가 부족한 맨홀에서 작업하던 이들이 저산소증으로 질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제 신종 식물, 울진서 발견…국제 학술지 등재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세계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식물인 '갯바위패랭이꽃'을 경북 울진에서 발견해 국제 학술지에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랭이꽃 종류의 식물은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분포하며 식물체가 아름다워 관상 자원으로 가치가 높습니다.
국립수목원은 갯바위패랭이꽃 자생지를 추가로 조사해 세부 분포지를 파악하고 종 보전을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장애인 업체 명의 빌려 관급자재 따낸 3명 구속중증장애인 제품생산 시설로 지정된 업체 명의를 빌려 24억원대의 관급자재를 수의계약한 혐의로 계측제어장치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이 업체 대표 47살 A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5년 11월 중증장애인 제품생산 업체의 명의로 안산시와 하수처리장 제어장비 납품 수의계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소방공무원 증원…개정안 입법 예고경기도가 소방공무원 399명과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65명 등 모두 464명의 정원을 늘리기로 하고 관련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증원 지침에 따라 소방공무원은 현재 7918명에서 8317명으로 정원이 증가합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인원은 119구급차 탑승요원을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