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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철 오명벗자"…코레일 KTX 낡은 부품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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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주요 부품 제작검사도 강화

철도안전혁신위원회는 3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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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열차의 고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요 부품의 제작 검사를 강화하고 노후 전장품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4일 "최근 국민의 불편을 가중시킨 차량 고장 발생과 관련해 외부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안전혁신위원회를 3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열어 차량 고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철도안전혁신위원회는 "최근 차량 고장이 전년보다 37.9% 증가한 주요 원인이 새로 도입된 차량의 제작 결함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조립체 단위로 들어오는 주요 부품에 대해 제작 검사를 강화하고 노후 전장품(콘덴서,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면 교체를 추진하라"고 코레일에 요청했다.

특히 "최근 발생하는 차량 고장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차종별 검종별 체크 리스트를 활용한 정비체계의 조기 정착과 제작 공정에서부터 품질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코레일은 "철도안전혁신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해 열차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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