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해군 남중국해에서 실종 수병 공동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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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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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구축함 스테뎀함 실종 수병 수색 작업에 중국 해군 함정 2척 합류

 

미국과 중국 해군이 영유권 분쟁을 겪는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미국인 수병 수색에 함께 나섰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미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미 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이 지난 1일 수병이 실종된 후 남중국해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 해군 함정 2척도 수색 작업에 동참했다고 3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번 수색 작업에 함정뿐만 아니라 항공기까지 투입하는 등 실종 수병을 찾는데 적극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병이 소속된 스테뎀함은 지난달 2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에 있는 트리톤 섬 12해리(약 22㎞) 이내로 진입해 중국군과 갈등을 빚었던 함정이어서 중국의 협조가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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