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잠깐 보기만 해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단순히 외모가 뛰어나거나 섹시하다거나 하는 특징은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겉모습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내면의 특징적인 매력이 표면에 묻어 나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몸에 잘 어울리는 옷, 절도 있는 동작, 말투 등 모든 것에서 그 사람의 캐릭터가 배어 나오는 것이다.
첫인상은 5초 안에 정해진다고 한다. 복장이나 머리 스타일, 생김새, 눈빛이나 고개를 끄덕이는 방식,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법 등 겨우 5초 동안에 느껴지는 다양한 요소를 근거로 좋은지 나쁜지,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를 즉석에서 판단하고 결정을 한다.
그리고 한번 정해지면, 그것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 후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들어오는 정보는 처음의 인상을 수정하는 데 사용될 뿐이다. 그러니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겉모습이다.
눈이나 코, 눈썹, 이, 턱 등의 생김새와 키가 크다, 작다, 뚱뚱하다, 말랐다 등의 구체적인 특징은 물론 평소 잘 짓는 표정, 미소, 웃는 소리, 목소리 톤, 말하는 속도, 숨을 쉬는 법, 자세, 동작, 걷는 법, 혹은 복장이나 구두, 시계, 가방, 수첩 등의 문구류나 휴대전화, 액세서리 등 몸에 지니는 물건, 책상 주변의 소품 등에서 나타나는 그 사람만의 센스나 감성 등은 단순히 겉모습이라고 해도, 아주 많은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포인트를 줄 것이냐''이다. 운명의 5초 동안에 반드시 봐주기를 바라는 포인트를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물론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포인트와 상대방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항상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면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 하는지를 항상 연구하고 뒤죽박죽으로 보이지 않도록 총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ㅣ 5초 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각인의 기술 (밀리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