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훈련에 빠지는 사실을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배를 폭행한 현역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김모(29) 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후배 A(27) 씨의 머리를 대걸레 자루로 한 차례, 뺨을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후배 A 씨가 훈련 불참 사실을 자신이 아닌 코치에게 먼저 말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 씨는 폭행 사실을 인정한 상태고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