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5,000원짜리 장난감 보트타고 바다 나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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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간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1마일(약 1.6km) 가량 떠내려 가던 30대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쯤, 영국 레드카 왕립구명보트협회(RNLI) 구조대가 일하는 건물 내부에 경보음이 요란하게 울렸다.

구조대는 구명보트를 타고 출동했고, 티스사이드 풍력발전단지 부근 레드카 해안에서 자기 몸집 보다 작은 장난감 보트를 탄 채 표류하던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대의 데이브 콕스는 "남성은 안전장비 없이 10파운드 짜리(약 1만5천원) 장난감 보트를 타고 있었다. 보트 가장자리에 두 다리를 올려 놓고 열심히 장난감 노를 저었지만 바람과 조류가 너무 강해 육지에서 점점 멀어졌다"고 했다.

이어 "그는 후드티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만약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면 더 멀리 떠내려 갔을 공산이 크다. 구조가 조금만 늦었다면 시신으로 돌아왔을 것"이라고 했다.

남성은 구조된 뒤 해안경비대로부터 해상안전 교육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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