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 韓, 데플림픽서 자존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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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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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5개 금메달 중 3개 수확, 다른 2종목도 은메달

2017 삼순 데플림픽 태권도 품새 부문에 출전한 박혜정(왼쪽 두 번째)과 최혜성(왼쪽 세 번째)은 나란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 태권도는 데플림픽에서도 강했다.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삼순에서 열린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11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까지 개막 이래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2개를 기록한 한국은 러시아(금74 은51 동55)와 우크라이나(금19 은31 동34)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지켰다. 4위 중국(금14 은9 동 9), 5위 터키(금14 은6 동19)와 치열한 순위 경쟁은 대회 폐막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처음 시작된 태권도는 품새 5종목 가운데 여자 개인(박혜정)과 혼성(최혜성·박혜정), 남자 단체(최혜성·임대호·우창범)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메달 3개를 가져왔다. 남자 개인(최혜성)과 여자 단체(김희화·이진영·박혜정)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나란히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두 종목의 금메달은 개최국 터키가 가져갔다.

최혜성과 박혜정(이상 21)은 나란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유도 김민석(22.포항시청)과 사격 김태영(27.대구백화점/3관왕), 볼링 안성조(28.경북도청)와 서영춘(45), 사격 전지원(18)에 이어 한국 선수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볼링은 개인전 메달 싹쓸이 이후 2인조와 3인조, 단체전까지 모두 은메달로 마치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볼링 최종일에는 6명 전원이 마스터즈에 출전해 다시 한번 금메달을 노린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데플림픽 금메달(7개)을 가진 배드민턴 정선화(33)는 왕멍(중국)과 여자 단식 결승에서 1-2(21-19 7-21 11-21)로 아쉬운 역전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복식의 신현우(39), 서명수(19.새마을금고) 조도 태국에 0-2(20-22 11-21)로 패해 은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 복식에 나선 정선화, 이소영(21.김천시청) 조는 일본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볼링 여자 단체와 육상 남자 800m 이무용(28.고양시청)도 값진 은메달을 보탰고, 사격은 여자 50m 소총 복사에 출전한 김고운(22)이 동메달을 따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29일 태권도 남자 -58kg 이홍석(20)과 -68kg 오원종(35.제주도청)이 출전해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볼링은 마지막 일정으로 남녀부 마스터즈가 열리고 육상 마라톤에는 백광영(31)과 오상미(42)가 출전한다.
이무용(왼쪽)은 2017 삼순 데플림픽 육상 남자 800m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이무용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육상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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