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지역에서 현지인과 학생 3백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봉사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0명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은 시엠립의 초등학교와 복지센터 등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탈춤 교육, 악기 연주 지도 등의 봉사를 했다. 학교 낡은 벽면에 한국과 캄보디아 간 친선의 상징인 코끼리를 그렸다.
총학생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청송군 진보면에서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콩 모종 심기, 살구와 감자 수확, 사과나무 가지치기를 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자비로 봉사 물품을 구입했고, ㈜케미그라스는 안경렌즈를 지원했다.